산업부, 제3차 에너지정책포럼 개최

미, 중 에너지정책 동향과 글로벌 에너지시장의 변화 논의
  • 편집부
  • 2017-06-15 오전 9:29:58

미국은 “아메리카 퍼스트”를 주창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에너지정책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6일(수) 우태희 차관 주재로 “미·중 에너지정책 동향과 글로벌 에너지시장의 변화”를 주제로 제3차 에너지정책 포럼을 열었다.

 

우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으며, 먼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최우선 에너지 정책이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승인’, ‘에너지독립 행정명령’ 등을 통해 신속하게 이행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는 미국내 제2차 셰일 혁명기조(셰일 채굴 기술의 발달로 생산성 증가율이 20%이상 향상 되는 등 유정 하나당 생산 비용을 2013년 대비 60% 이상 절감)와 맞물려 미국산 원유와 천연가스 등 전통 에너지 생산·수출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최우선 에너지 정책이란 미국내 에너지·자원 개발을 제한하는 연방정부 규제 재검토, 청정전력계획 등 기후변화 관련 행정명령, 정책보고서 폐지 등을 목적으로 지난 1월에 발표한 트럼프행정부의 새로운 에너지정책을 말한다. 우 차관은 “이러한 미국 에너지 정책 변화를 활용하여 우리 기업들이 ① 청정에너지, ② 에너지안보, ③ 4차 산업 혁명 대응 등을 중심으로 미국과의 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탄소 에너지원 확충과 화석에너지 비중을 종전 64%에서 58% 이내로 축소하고 천연가스 비중을 종전 5%에서 10% 이상으로 확대하고, 전력부문의 전체 발전량의 27%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13. 5 에너지 계획*(’15.12)’이후 중국의 에너지 정책에도 큰 변화를 예상했다.

한-중 양국이 지난 3월 맺은 '액화천연가스(LNG) 비즈니스 협력 양해각서(MOU)*' 이외에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절감, 동북아 전력그리드 통합, 신재생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발제를 맡은 박용덕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미·중의 에너지 정책 동향 및 시사점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미국의 친환경 기술력 향상, 중국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 노력 확대 등에 따라 양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다. 또한 미국 내 원유 생산 증가, 중국의 석유 수요 증가세 둔화 등이 국제 석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한 점검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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