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대규모 CCS 프로젝트 상용화

  • 편집부
  • 2014-11-19 오후 1:01:30

캐나다 전력회사 SaskPower가 공식적으로 세계 최초의 상업적 규모로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을 결합한 발전소를 개장하였다. 이 전력회사에 따르면, 캐나다 남서부 주인 Saskatchewan 지역에 위치한 SaskPowerBoundary Dam의 화석연료 발전소에서 110MW 용량 개조로 연간 이산화탄소 1백만 톤을 포집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25만 대의 자동차의 운행을 중단하는 효과에 상응한다. CCS 기술을 결합한 그 발전소는 계속해서 석탄을 이용하여 Saskatchewan 지역의 약 10만 가구 및 기업에 전력을 공급할 것이다.

전력회사는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근처의 유전에 삽입되어 석유 회수를 촉진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이산화탄소는 지하 깊숙이 안전하고 영구적으로 저장되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CCS 개발 역사에서 기념적 사건이라고 강조하면서 실제 상용화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였다. IEA 측은 CCS가 현재로서는 화석연료를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기술이며, 에너지 부문의 탄소를 저감하는데 일조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화석연료 소비가 향후 몇 십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CCS 보급은 필수라고 주장하였다.

IEACCS가 기후 친화적인 미래 에너지 시나리오에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에 있어 CCS가 약 1/6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EA 분석에 따르면, 205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2도 이하로 낮추고자 한다면, CCS의 상당한 보급 없이는 현재 확인된 화석연료 매장량의 2/3 이상이 2050년 이전까지 활용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다수의 CCS 프로젝트가 있다. 2015년 초에 미국 미시시피 주에 있는 Kemper County에서 또 다른 대규모 CCS 프로젝트의 가동 개시를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미국,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에서 추가적인 프로젝트가 건설 중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CCS의 불확실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미국 회계감사원 GAO2010년 보고서에 따르면, CCS의 대규모 비용이 문제되며, 석탄발전소 효율에 따라 어느 정도 탄소배출 저감이 이루어질 수 있다. GAO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전력산업그룹, 기타 이해당사자들이 향후 10~15년 후에 석탄발전소에 CCS를 상업적으로 보급할 목표를 설정하고 있지만, 그들 모두 이 목표가 상당히 부담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특히, 현재의 CCS 기술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대규모 비용을 큰 도전과제로 여기고 있다. 2007년에 미국 에너지부는 현재의 CCS 기술을 설치하는 비용이 IGCC 플랜트에서 연소 후 포집 시 85%가 올라가게 되고, 연소 전 포집 시 36%가 올라가게 된다고 추정하였다. 미국 에너지부는 기존 석탄발전소의 효율성 향상이 연간 1억 톤의 탄소배출을 저감시킬 수 있다고 추정하였다. 이는 석탄발전소의 전체 탄소배출량의 5~10%를 저감하는 것과 동일하다. 초초임계(ultra-supercritical) 플랜트는 미국의 보통 플랜트보다 탄소배출량이 약 1/3에 지나지 않는다.

출처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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